선수를 하고 싶어 하는 남자분들이 많은데, 전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해요. 제가 좋은 것만 말해서 그렇지, 화류계 정말 쉽지 않아요. 여기는 일반 회사와 같은 곳이 아니에요 정말 정글이에요.



사실 제가 거지가 많이 됐었어요. 정말 남은 거 하나 없는 그런 수준으로요. 그때마다 저를 받아준 곳이 화류계예요.

그러면서 과거에는 연령대가 높은 여성 손님들이 많이 왔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도 간혹 아빠방을 찾는다고 했다.

아 그리고 선수들이 다 잘생긴거 아닙니다. 못생긴 사람,뚱뚱한 사람,재미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교통비만 벌던가 아니면 못벌고 가거나 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하루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대다수죠.

그러나 구토를 할 경우 역류하는 위산이 식도와 치아를 녹여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일하고 있는 호스트들 역시 이 방법을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며, 가능한 다른 방법으로 대처하려고 한다. 말이 쉽지, 이 방법이 실상 가장 많이 사용된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인 남성 호스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져서 아예 한국인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호스트바가 일본과 중국에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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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여성대상의 남성 유흥업을 체계화시켜 오늘날의 호스트바, 호스트클럽을 만들어낸것이 바로 아이다 타케시라는 인물이다. 아이다 타케시 본인도 제비였지만 그는 주로 유흥에 돈을 탕진하던 다른 이들과 달리 돈을 모아 아이(愛)라는 지금의 호스트클럽의 원류가되는 호스트바를 만들어냈는데, 그곳에서 이전까지는 개인단위로 활동하던 여성대상의 남성 유흥업자들을 이곳으로 모아 안정적인 기본급을 제공하여 고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경리 직원 월급이나 벌러 가자면서 시작했던 호스트 일이 자신의 본업이 됐다고 한다. 

일본의 호스트바 같은 경우 지명도, 즉 인기도에 따른 호스트들간의 시기 질투, 이에 따르는 싸움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처음 지명을 한 지명호스트(담당)를 바꿀 수 없다'라는 룰이 거의 모든 호스트바에 존재한다.

그래야 이들도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거거든요. 정부는 세금을 거둘 수 있죠. 정치인들은 화류계를 모르나요. 기생의 역사가 정치랑 연관이 돼있는데. 정작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화류계를 소비만 할 뿐 구제할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세상이 공평해지고 있다고 봐요.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요. 이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양지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되지 않아 호빠랭킹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종착지는 화류계인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 정책적인 지원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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